매일매일 아무렇게나 쌓여가는 사진첩을 처음으로 블로그에 정리해보려 한다.
대망의 첫 여행로그는?!!?
최근에 친구들과 갔던 낚시여행이다.
생전 안해보던 낚시를 갑자기 해보고싶어져서 경험이 있는 지인분과 함께 바로 예약을 해버렸다.
그렇게 떠난 거제도는 날씨가…아주 흐리고 비가 내렸지만!?
오히려 더운날씨에 흐리고 비가 내리니 시원하게 낚시를 할 수 있었다ㅎㅎ
모든게 준비된 낚시배
체험낚시라서 미끼부터 낚시대, 낚시 스팟, 낚시대 쓰는법 모두 선장님께서 가르쳐주신다ㅎㅎ
내가 많이 잡을 수 있을거란 희망은 있지만 기대는 별로 없었다 (난 초보니깐..ㅎ)
하지만… 초심자의 운인가
점점 쌓여가는 물고기들…ㅋㅋㅋㅋㅋㅋㅋㅋ
보리멸과 고등어들!!
마지막 사진은 웹툰 [조의 영역]같아서 쪼금 소름돋았지만
아주 맛있게 잘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
“식초+물로 10분정도 고등어 비린내 제거하고 - 키친타올로 물기 완전히 제거한 다음 - 프라이팬+종이호일에 고등어, 올리브유, 마늘, 파, 소금 몇꼬집 - 종이호일2+뚜껑 덮어서 4분씩 앞뒤로 익히면” 요리 완성
근데 진짜 중요한건
정말 초심자2인 지인이 영문 모른채 낚싯줄을 올리다가
이런게 걸려 올려왔다… (오징어..!!!!!!)
선장님이 낚시 인생에서 오징어가 잡힌적은 처음이라고 하셔서 진짜 신기했닼ㅋㅋㅋㅋ
그렇게 거하디 거한 생선만찬을 치룬 하루였다.
생선 생물을 이렇게 잡아본것도 처음이고, 낚시도 처음이고, 그 생선으로 요리를 해먹는것도 처음이었다.
매너리즘에 빠질 것 같고, 내 세상에만 몰입되어 있는 일상 속에서
한번씩 이렇게 리프레시해주는건 정말 좋은것같다 :)
다음에 또 재방문할 의사 100%….!
(나랑 또 가주라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