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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I KOREA] 학회 둘째 날 컨퍼런스 후기 및 회고록

방황하는 데이터불도저 2022. 10. 2. 19:02

행사명 : AI KOREA 2022
행사 기간 : 2022. 9. 28. (수) ~ 30. (금)
행사장 위치 : 벡스코 제2전시장 4홀
공식 홈페이지 : https://aibusan.kr:447/main.php

오랜만에 학회에 방문해보고, 개인적인 소감을 처음으로 블로그에 써보려고 한다.
지극히 개인적이니... 사실 누가 읽어볼까 싶지만...ㅎㅎ
나름대로 일지처럼 적어보려한다!


1. 수많은 방문객들

기관에서 50%, 대학생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생들도 있는걸보고 새삼 인공지능이라는게 이제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을 만큼 이전보단 장벽이 낮아진 분야가 되었구나 생각했다.

 

2. B홀 전시장 컨퍼런스 일정 중에서

NAVER AI Lab 연구소장 하정우님과 석사 논문쓸때쯤 정말 많이 봤었던 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여화수 교수님의 컨퍼런스를 들었다. 하정우님의 컨퍼런스에서는 Hyperscale(초거대) AI라는 주제로 요즘 다양한 AI 모델에 대한 트렌드들을 정리해주시고, Naver에서 진행한 다양한 연구/제품들을 소개하셨다. 여화수 교수님께서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발표를 하셨는데, 스마트시티에 대한 정의를 IT, Connect라는 단어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음 스텝이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 스텝에서는 더 나은 더 빠른 의사결정을 해주는 시스템이 곧 스마트시티라는 정의를 해야한다라고 말씀하신 것이 인상깊었다. 요즘 마찬가지로 모든 AI분야에서 그저 기술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 기술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많이 공감했던 것 같다.

 

3. 각종 부스에서는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사실 그 어느 부스들보다 초, 중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본인들이 만든 것들을 소개하고, 뒤에 선생님들께서 흐뭇하게 바라보실 때, 절로 내 얼굴에도 미소가 번지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학생들 작품에는 아두이노, 메타버스를 활용한 것들이 제일 많이 보였다. 열심히 설명해줄 때, 반응을 쫌 더 잘 해줄껄... 너무 지쳐있던터라 밝게 리액션해주지 못한게 뭔가 아쉬웠다.... 학회 같이갈 수 있는 친구중에서 power E인 친구가 있으면 참 좋을것같다ㅋㅋㅋㅋㅋ


이런 행사에는 오랜만에 그것도 혼자서 방문한 것이 처음이라 소심해서 말도 못붙히고,,,,
너무 갑자기 준비없이 온 까닭에 궁금한점도 많이 떠오르지 않았다ㅠㅠㅠ
내가 질문이 많이 없다는건 평소에 넓은 시각으로 AI를 보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요즘 내가 긍정적인 stance를 취하지 못하는 상태라,, 너무 내가 보려는 시각대로만 보려고 한 것 같기도 하고
약간은 후회가 남는데 다음번에 갈때는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가보고싶다. (갑자기 자아성찰...!)

 

4. AI 트렌드 : 부스 요약

아무래도 AI가 제조(스마트 팩토리)쪽에서 정말 많이 활용이 되고 있었던 것 같고,
다양한 로봇, 블록체인을 활용한 제품들, cloud 업체, 스마트시티 등등 많이 보였는데
정말 새로운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진 못했던것같다...
오히려 학생들이 만든 아이디어들이 더 재미있고, 실용적이라고 생각되었던게 많았던 것 같다.
한국에서도 생성형 AI나 chatgpt처럼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세계 곳곳에서 찾아오는, 보다 높은 수준이 되었으면 좋겠다.